Orbis Logo

코스피,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상승세 지속

2026-04-22 07:30:25.678+00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딜링룸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이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6387.57에 개장한 뒤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으나, 오후 시간대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액면 실적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약 1조 79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515억원, 9302억원을 순매도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1.21%), 보험(-1.76%), 제약(-0.95%), 금융(-0.32%) 등에서 약세가 두드러졌으나, 화학(1.56%), 금속(3.00%), 의료/정밀(1.41%), 유통(0.27%) 등에서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8%, -0.08%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약세를 보였지만, LG에너지솔루션(1.36%)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81.12로, 전날 대비 0.18% 상승하며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190억원, 1250억원을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기관 투자자는 37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달러당 원화값이 7.5원 오른 1476.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처럼 글로벌 경제 요인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실적 기반의 투자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중동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른 컨텐츠 보기

코스피,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상승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