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38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반도체 및 2차전지 주도
2026-04-21 07:30:23.461+00
21일,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 덕분에 6388.47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였고, 이는 중동 지역의 전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타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0% 상승한 21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97% 오른 122만4000원을 기록하였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첫 ‘120만닉스’를 달성하며 또 다른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및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기조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2차 전지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19.89% 급등한 64만5000원으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 체결에 따른 효력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1.42%), 포스코퓨처엠(8.46%) 등 다수의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이 전쟁 리스크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도주의 실적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이익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기에 조정 시 주도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1조9201억원 순매도하였으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3295억원, 73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업종별로는 건설(5.51%), 화학(2.16%), 전기·전자(3.87%) 등 주요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하락한 업종은 보험(-0.01%), 의료·정밀(-0.04%), 오락·문화(-1.53%)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6% 상승하여 1179.03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는 5011억원 순매수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6억원, 12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은 반도체 산업 및 2차전지 관련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