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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임박…“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

2026-04-20 06:30:26.684+00


한국의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재활 및 보행 보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4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성장특례 방식을 활용한 코스닥 상장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공모주식 수는 총 417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5,300원에서 6,000원으로 설정됐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는 총 공모 규모가 약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2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에 설립된 이래, 뇌졸중이나 뇌성 마비,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한 보행 재활 로봇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현재 42개국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상태이며, 18개국에서 실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69개 대학병원 및 재활전문기관에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내추럴 게이트’는 근육 작동 방식, 관절의 각도, 지면 반력 등의 정밀 데이터를 반영하여 로봇 제어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인용 기기를 단순히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의 신체 구조와 발달 단계에 맞춘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취학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매출은 2022년 57억 원에서 2023년에는 88억 원으로 성장하면서 연평균 15.7%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을 거점으로 한 5개의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오주영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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