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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된다면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질 것"

2026-04-14 22:00:48.261+00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세계 경제 컨퍼런스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봉쇄될 경우, 세계 경제는 결국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체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물론 전 세계 위험자산의 가치가 하락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이란 간에 휴전이 이루어져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 경제는 여전히 국제유가 급등에 취약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에너지를 많은 비중으로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 1월의 전망치보다 0.2% 낮춘 수치이다. IMF는 또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금융 시장에서의 위험회피 심리 확산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향후 중동 지역의 분쟁이 악화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2.5%로 하락할 것이라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2%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성이 몇몇 주요 산업, 특히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켄 그리핀 CEO의 경고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특히 중동 지역의 정치적 긴장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을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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