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소액으로 서울 대기업 주식 투자 가능하게 하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 시작
2026-08-10 06:00:29.209+00
카카오페이증권이 10일부터 1000원 단위로 국내 상장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에코프로 등 상장 주식에 대한 소액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최소 1000원만으로도 고가의 주식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주식의 최소 거래 단위를 0.0001주로 낮추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고가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담 없이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초기에는 상위 시가총액 종목 3가지를 지원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거래 가능한 종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앱에서 약정 동의 후 즉시 주식을 쪼개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식을 구매할 때는 금액 단위 또는 수량 단위로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지만, 판매 시에는 소수점 단위로 구매한 주식에 대한 수량 단위로만 매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식 체결 방식은 일반 주식의 즉시 체결과 다르게 정해진 시간마다 모아 처리되는 집합 주문 방식으로, 지정된 주문 시간 외에 거래를 시도할 경우 자동으로 예약 주문으로 등록된다. 소수점 주식이 1주 이상으로 모이면 온주로 자동 전환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지는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온주 및 소수점 주식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혼합주문’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주식을 2.5주 구매하고자 할 때, 투자자는 온주 2주와 소수점 0.5주를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2.5주'라는 수량을 한 번에 입력하여 간편하게 주문을 마칠 수 있다.
제공하는 UI 또한 직관성을 높여 보유 잔고 및 주문 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하였으며, 인기 서비스인 ‘주식 모으기’ 및 ‘리워드 주문’에도 소수점 거래 기능이 적용된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로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여 연말까지 매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이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