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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1000원 단위의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 출시

2026-08-10 06:30:37.094+00

카카오페이증권이 10일부터 국내 상장주식에 대해 1000원 단위로 소수점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가의 주식도 소액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소 거래 단위를 0.0001주로 낮췄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코프로와 같은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의 경우도 1000원으로 매수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앱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를 통해 즉시 활성화된다. 투자자는 원하는 금액이나 주식 수량에 따라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지만, 소수점 단위로 주문한 주식은 매도 시 수량 단위로만 처리된다.

이 서비스는 거래 체결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주문이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으며, 정해진 시간에 주문이 집합적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정해진 시간 이외에 거래를 시도할 경우, 자동으로 예약 주문으로 접수된다.

이뿐만 아니라, 소수점 주식을 모아 합산 수량이 1주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온주로 변환되어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진다. 고객 편의를 위해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는 '혼합주문'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사용자는 한 번의 입력으로 원하는 수량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출시에 맞춰 연말까지 모든 매수 주문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액으로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거래 종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으로, 사용자가 각자의 자금 사정에 맞춰 건전한 투자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이어 국내 주식에서도 소수점 거래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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