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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부품 전문 기업 유림테크, 3분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예정

2026-06-11 06:30:35.783+00

친환경 자동차에 특화된 경량 부품을 생산하는 유림테크가 최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3분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유림테크 측은 대형 주조설비와 금형 등 생산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시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선제적 투자의 결실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림테크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하우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형 제작부터 주조, 가공,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차 브랜드 CEER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플랫폼에 필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소속한 차종으로는 현대 아이오닉5 및 6, 기아 EV6 및 9, 그리고 제네시스 GV60 등이 있으며, 이 모든 모델의 모터를 감싸는 필수 부품의 제조에 유림테크의 기술력이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의 경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무려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eS·eM)과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II)의 수주 성공으로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2031년까지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림테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협력하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의 핵심 부품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라이온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도 진출하였으며, 로봇 알루미늄 바디에 대한 부품 공급 및 조립 생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UAM 제품은 군사용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32년 이후 양산이 계획되어 있다.

유림테크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에서 쌓은 초정밀 제어 및 하우징 기술력을 항공 및 로봇 산업에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조현호 대표는 " 글로벌 모빌리티 모터 패키징 시장에서 독보적인 표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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