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지지율 99%…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 CEO 1위'에 선정
2026-08-13 04:30:52.797+00
세계 1위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구인 플랫폼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CEO 50인' 순위에서 직원 지지율 99%로 1위에 올랐다. 황 CEO는 엔비디아 직원들에게 "비전을 가진 진정한 리더"이자 "록스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그가 이끄는 회사의 혁신적 성과와 긍정적인 기업 문화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순위에서는 2위로 퀵쾍카워시의 CEO가 93%의 지지를 얻어 그 뒤를 이었으며, 엔비디아의 지지율은 이와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특히 직원들은 황 CEO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이 직접적으로 회사의 긍정적인 환경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글래스도어의 '기술·AI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내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는 종합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가장 잘 이끌어지는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직원들이 부서 간 협업, 자율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할 기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등의 요소를 높이 평가했음을 의미한다.
오언 험프리스 글래스도어 사장은 "이 50인의 CEO들은 노동 시장의 어려운 시기에 결단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이 평가한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 분야에서는 9명이 '최고 CEO'로 선정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목록에는 서비스나우의 빌 맥더멋, 블룸버그의 블라드 클리아치코, 애플의 팀 쿡 등이 포함됐다.
글래스도어의 CEO 순위는 1년간 익명으로 제출된 검증된 직원 리뷰를 기준으로 산출되며, 이는 주가 수익률이나 매출 성장률과 같은 일반적인 경영 평가와는 차별화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직원 1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 사이 최소 75개 이상의 검증된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외신들은 이번 순위가 인재 유지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AI 분야에서 숙련된 인재들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는 더 나은 투자 지표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