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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전거 라이더들, 위조 번호판 구입 증가 "정식 등록보다 불법이 더 편리"

2026-06-12 11:00:33.138+00

중국에서 전기자전거의 위조 번호판 제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도로 교통 질서의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중국 중앙TV(CCTV)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위조 전기자전거 번호판에 대한 경고를 발신하며, 적발을 피하기 위한 차주와 판매자 간의 위험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 일대를 포함한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전기자전거 번호판을 불법적으로 제작하는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번호판 제작은 차량관리소의 감독 아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위조 및 도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전기자전거 등록은 무료이지만, 수십 위안을 지불하고 불법으로 제작된 번호판을 구매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주도로 교통 질서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정식 등록 기준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위조 번호판 구매를 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 9월부터 전기자전거의 안전 기술 규정을 완화했으나, 여전히 노후 차량이나 교통 법규 위반으로 인한 벌금이 누적된 차량은 정식 등록이 불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불법 시장으로의 회귀는 필연적이다.

전문가들은 가짜 번호판을 사용할 경우 교통 법규 위반 시 실제 차량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되지 않거나 추적이 어려운 점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또한, 오프라인 단속에 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위조품 판매가 더욱 용이해,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기자전거 범죄를 예방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규제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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