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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탄광산에서 가스 폭발로 82명 사망… 시진핑 "책임 철저히 물을 것"

2026-05-23 11:30:40.567+00


중국 산시성의 한 석탄 광산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가스 폭발 사고로 8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2일 오후 7시 29분 경에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지하 갱도에서는 총 247명이 작업 중이었다.

사고 발생 초기, 현지 당국은 6시 기준으로 8명의 사망자와 38명이 지하 갱도에 갇혀 있다고 발표했으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해 최종적으로 82명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현재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지속적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고는 중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석탄 광산 사고 중 하나로, 중국 정부의 안전 관리와 관련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 치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지시했다. 시 주석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 생산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비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석탄 생산량이 많은 나라지만,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석탄 산업의 안전 관리 체계에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구조 작업에는 각종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해가 줄어들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안전 규정과 주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생산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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