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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홍슈, 월드컵 기간 중 불법 도박 단속 강화

2026-06-16 12:01:06.452+00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샤오홍슈가 불법 도박 단속에 나선다. 샤오홍슈는 공식 발표를 통해 월드컵 기간 동안 건전한 시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도박 활동과 관련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외신인 계면신문은 “월드컵 기간 동안 도박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 이후 약 2주간 샤오홍슈는 12건의 도박 관련 범죄를 처리했고, 4만 개의 불법 게시 계정과 6만 5000개의 불법 게시물, 그리고 45만 건이 넘는 도박 관련 댓글을 차단했다. 샤오홍슈는 베이징, 저장성 등 지역 공안과 협력하여 5개 도박 조직에 대한 수사 및 단속을 개시했으며, 각 지역 공안에 도박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샤오홍슈는 "온라인 도박, 불법 베팅 및 관련 홍보 활동은 불법 행위로 간주되며, 관련 콘텐츠에 대해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불법 콘텐츠는 삭제되고, 관련 계정은 메시지 및 그룹 채팅 기능의 사용이 제한된다. 행사와 관련하여 불법 도박 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사용자들 또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받았다.

중국 공안 당국은 월드컵 시즌이 되면 불법 베팅 웹사이트가 급증하고, 이들 웹사이트를 통해 사기 행위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공안 당국은 생중계를 이용한 범죄의 위험성과 함께 댓글 등을 통한 대화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가짜 FIFA 공식 발표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하려는 시도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잘못된 출처에서 구매한 월드컵 기념품이 수많은 위조품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라고 권장했다.

한편 샤오홍슈는 이번 단속 외에도 홍콩에서 비공식 IPO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샤오홍슈는 자문팀과 함께 기업공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홍콩에서 가장 큰 상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장 시기나 규모, 가치 평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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