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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AI 업무 플랫폼 전면 개편 후 경쟁 심화 예고

2026-08-13 07:30:46.034+00

중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가 불과 보름 만에 인공지능(AI) 업무 플랫폼을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섰다.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들 세 회사는 각자의 AI 오피스 사업 부문 조직 개편과 추가 기능 개발을 완료하며 업계의 판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자사 앱인 라크(Lark)의 제품 팀을 더우바오(Doubao)와 통합하고, 알리바바는 세 개의 에이전트 제품군을 합쳐 딩톡(DingTalk)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텐센트 또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워크버디(WorkBuddy)의 신규 기능을 도입해, 월간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AI 상용화로 인해 B2C(기업-소비자 거래) 중심의 오피스 업무 분야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수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중국 기업 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그쳤던 기업용 서비스 시장은 이제 AI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AI 기반 플랫폼은 기업의 인력·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AI 오피스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그러나 세 기업의 접근 방식은 상이하다. 알리바바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기존 프로젝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바이트댄스는 고급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폐쇄적인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텐센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보다 개방적이고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양상은 단순히 내연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중국 외의 여러 기업들이 AI 기반 솔루션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3~5년 내에 AI가 단순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넘어 디지털 직원으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반복적인 업무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데이터 보안과 직원의 수용성, 그리고 비즈니스 적합성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향후 기업 환경과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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