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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놀이공원 무술 로봇, 유치원생에게 발길질 사건 발생

2026-06-05 22:30:37.927+00

최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히려 공연 중 어린이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로봇은 무술 동작을 선보이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한 유치원생이 로봇 근처로 다가가자 로봇의 발길질에 맞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고는 로봇이 회전하는 동작을 하던 중 발생했다. 공연장에는 많은 관객이 모여 있었고, 유치원생이 호기심에 로봇에게 다가간 순간이었다. 로봇이 돌려차기를 하던 발이 아이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하게 되었고, 아이는 즉시 고통을 호소하며 배를 움켜잡고 주저앉았다. 사고 직후 엄마가 아이를 걱정하며 달려와 상황을 확인했다.

문제가 된 로봇은 중국의 스타트업 유니트리의 'G1'이라는 모델로, 발차기 힘은 약 100뉴턴, 이는 일반적으로 10kg 무게의 물체가 가하는 충격과 유사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충격은 어린이에게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이 아이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즉시 의료 조치를 받지 않았음에도 큰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1 로봇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여러 복잡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주변 상황이나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회피하는 데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G1은 다른 행사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한 사례가 있었다.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사고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에서 로봇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매뉴얼 및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이다. 무술 공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로봇 사용에 따른 안전 대책이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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