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 4년간 1500마리 고양이 학대 후 처벌 경과
2026-04-27 06:30:37.512+00
중국 허난성 핑딩산시에 거주하는 마모씨가 4년 동안 150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학대하고 학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마 씨는 주말과 연휴에 보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고양이의 사체를 잔혹하게 훼손한 뒤 버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 고양이들의 사체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유기 동물 구조 활동가들이 사건을 추적하게 됐다.
지난 18일, 마 씨는 새끼 고양이를 입양한 직후 TV 소리를 크게 틀어 놓았고, 이는 고양이 울음 소리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날 새벽 활동가들이 쓰레기통에서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이 더욱 심각하게 조명됐다. 조사에 따르면 마 씨는 주로 밤늦게 범행을 저지르고, 여러 온라인 플랫폼과 펫숍에서 고양이들을 입양한 후 이들을 고통스럽게 다루었다.
동물보호법이 없는 중국에서 이 사건은 더욱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경찰은 마 씨에게 공공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해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내렸지만, 여전히 수사는 진행 중이다. 다수의 동물 학대 사건은 중국 내 법적 규제가 미비해 가벼운 처벌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동물 보호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향후 적절한 법적 환경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텔레그램의 고양이 학대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회원들이 가상화폐를 받고 특정 방식으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조직적인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총 약 1000명이 참여 중인 이 커뮤니티는 범죄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