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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동물보건기구 '구제역 청정지역' 재인정 및 항생제 내성 연구 전문성 인정

2026-05-23 23:00:37.603+00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재인정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육상동물 항생제 내성 협력센터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제주도가 항생제 내성 연구와 분석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의 동물질병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높이 평가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93차 WOAH 정기총회에서 이루어졌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총회에서 발언하면서, 제주도와 관련된 동물전염병의 청정국 지위를 재인증 받은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한편, WOAH의 육상동물 항생제 내성 협력센터로 지정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이 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육상동물의 항생제 내성 연구와 분석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WOAH는 기존에 일본동물위생연구소와 케냐대학교 양식 수산 항생제 관리센터를 비롯하여, 이집트의 세균성 동물질병 관련 센터와 함께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신뢰받는 협력센터로 인정했다.

이번 재인정과 협력센터 지정은 아프리카마역, 소해면상뇌증, 가성우역까지 포함된 총 4개의 동물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증받은 의미도 지닌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한국은 동물 보건 정책 및 회원국 간의 협력 논의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동식 국장은 "제주도가 구제역 청정국으로써의 지위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은 한국의 동물질병 관리 능력과 국제적 신뢰도를 재확인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동물질병 방역 및 검역 분야에서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의 동물 보건 노력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동물질병 관리와 방역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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