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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 아닌 사람" 트럼프, 한국계 주지사 후보 비난

2026-08-06 15:00:55.464+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계 미국인인 프란체스카 홍(한국명 홍윤정·37) 위스콘신 주주지사 민주당 예비후보를 "공산주의 세력"으로 지목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는 5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설에서 민주당을 공산주의 단체로 묘사하면서 홍 후보가 발언한 내용들을 비판했다. 그는 "공산주의자들이 내세운 후보인 그녀는 추수감사절을 폐지해야 하며, 경찰은 백인 우월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존재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처럼 위험한 주장들을 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며 미국이 직면한 최대의 위협으로 공산주의를 언급하며 공화당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홍 후보의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홍 후보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식민주의를 미화하는 것이며 원주민의 고통을 외면한다고 주장하며 폐지해야 한다고 썼던 내용을 상기시켰다. 홍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은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날이기도 하지만, 몇몇 이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중에 미시간주 상원의원 예비 경선에서는 강력한 진보 성향을 지닌 무슬림 정치인 압둘 엘 사예드 후보가 4선 하원의원 헤일리 스티븐슨을 1%포인트 차이로 이기며 관심을 모았다. 미국의 언론들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젊은 민주사회주의 후보들이 기성 정치인을 잇따라 물리치면서 중도 성향의 공화당 주류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엘 사예드 후보를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공산주의자이자 패배자"라고 푸시며, 그러한 소수의 부적응자들이 미국의 발전을 저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의 민주당 내 경쟁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으며, 양당의 핵심지 지역에서 이러한 진보와 보수 간의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에 있어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시각 차이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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