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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에스, 2026년 2분기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1억200만 달러 순손실 발생

2026-08-11 17:00:35.163+00

제이비에스(JBS·$JBS)가 2026년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1억200만 달러(약 14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의 비프 사업에서 원가 부담과 전년 동기의 높은 비교 기저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회사는 10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2026년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9억 달러(약 33조8663억원)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IFRS 기준으로 조정한 EBITDA는 14억2900만 달러(약 2조250억원)로 18% 감소했다. 비IFRS 기준 조정 EBITDA는 12억5700만 달러(약 1조7812억원)이며, 조정 영업이익은 8억6600만 달러(약 1조2273억원)로 나타났다. 조정 순이익은 2억1800만 달러(약 3089억원)로, 순손익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질베르토 토마조니(Gilberto Tomazoni) 제이비에스 글로벌 최고경영자는 “2분기 제이비에스는 다지역·다단백질 플랫폼의 강점을 반영해 다시 기준이 되는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하며, 사업 지역과 축종의 분산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조정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본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IFRS 기준 손익과 비IFRS 지표 간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분기에는 비경상 항목이 순손익과 조정 지표 간의 격차를 증가시켰다. 구체적으로 채권과 브라질 현지 사채 관련 프리미엄 및 이자, 비용이 1억7200만 달러(약 2437억원), 반독점 합의금이 1억3300만 달러(약 1885억원)로 조정 항목에 포함됐다.

미국 비프 사업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수익성은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살아있는 소 가격 상승 속도가 컷아웃 가치 변화를 초과했고, 이로 인해 낮은 소 공급이 산업 스프레드를 축소시켰다. 컷아웃 가치는 소 한 마리를 부위별로 판매했을 때 발생하는 도매 가치의 합계이다. 일반적으로 생우 매입 가격이 컷아웃 가치보다 신속히 오르면 가공업체의 마진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 1분기에도 제이비에스의 매출은 216억 달러(약 30조6072억원)로 11% 증가했지만, 조정 EBITDA는 11억3300만 달러(약 1조6054억원)로 26% 감소한 바 있다. 이러한 원가 압박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제이비에스는 미국 사업 통합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사우더턴 공장과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을 폐쇄하고 비프 사업 부문들을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사업 부문들의 실적은 완전히 상이하다. 필그림스 프라이드(Pilgrim’s Pride)는 미국 내 신선 육계와 식품 서비스 수요가 견조한 반면, 브라질 제이비에스는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아라(Seara)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분기 말 기준으로,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레버리지는 3.10배로 장기 재무 목표를 약간 초과했다. 잉여현금흐름은 1억3000만 달러(약 1842억원)로, 전년 동기의 5500만 달러(약 779억원)에서 개선된 수치다. 이는 운전자본 개선이 현금 흐름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 더욱이, 제이비에스는 분기 동안 10억 달러(약 1조4170억원)를 배당했으며, 5월 18일을 기준으로 주당 1달러의 임시 배당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제이비에스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멕시코산 생우 수입이 8월 24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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