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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 "AI 에이전트 전용 결제 인프라 구축 중"

2026-04-13 10:30:30.729+00

제레미 알레어 서클(Circle)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보의 시대를 넘어 가치의 시대로의 전환에 대해 설명하며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넷 플랫폼이 1990년대의 디지털화와 2000년대의 클라우드 및 모바일 혁신을 지나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속도로 거래를 수행하는 ‘가치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알레어는 이날 발표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면서 가치가 인터넷 네이티브 형태로 변화하였으며, 2020년대에는 AI 기반의 경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클이 단순한 디지털 통화 발행을 넘어 온체인 금융을 위한 종합적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클은 24시간 연중무휴 온체인 외환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스테이블FX(StableFX)'를 출시하였고, 디지털 자산 서비스의 접근성과 분배를 위해 ‘민트(Mint)’와 ‘엑스리저브(xReserve)’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알레어 CEO는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지갑 삽입 기능과 스마트 계약 관리 도구를 추가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블록체인 간의 USDC 이동을 지원하는 CCTP와 통합 잔액 기능을 갖춘 게이트웨이를 통해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최적화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중심의 경제, 이른바 '에이전틱 경제(The Agentic Economy)'를 향해 서클은 AI 기능이 포함된 결제 지원 시스템을 입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픈클로(OpenClaw)’ 해커톤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초소액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서클은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하여 제품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레어 CEO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은 혼자서 구축할 수 없다”며,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규제기관과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법과 규칙을 형성해 주기를 당부하며, 기존 기업들도 혁신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 창업가,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들이 인터넷 네이티브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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