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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강한 불만 표명

2026-08-15 11:30:46.154+00

한국 정부는 15일 일본 정치권에서 이루어진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공물 봉납 및 참배를 강력히 비판하였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행위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하는 등 역사를 망각한 시대착오적인 행위"라고 지적하며 심각한 개탄을 표명하였다.

특히, 정부는 일본 지도자들에게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신뢰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이러한 강조는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날은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로,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자신의 사비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였다. 다만, 이번 봉납은 지도자로서가 아닌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기카와다 히토시 오키나와·북방대책담당상, 오노다 기미 경제안보담당상, 기우치 미노루 경제재정담당상 등 현직 각료 4명도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이와 더불어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과 자민당 내 '보수 단결의 모임'에 소속된 의원들도 함께 참배에 참가하였다. 우익 성향의 정당인 참정당과 일본보수당 소속의 의원들 역시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이러한 행위들은 일본 정치권의 보수적 경향과 과거사에 대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한국과 일본 간의 복잡한 과거사의 감정을 헤아리고, 양국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향후 한일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양국의 외교적인 긴장 관계가 더욱 고조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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