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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일본 여행지, 도쿄보다 더 일본적인 후쿠오카"

2026-08-03 12:00:48.478+00


후쿠오카가 최근 한국 젊은층 사이에서 더욱 선호되는 일본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의 규슈 북부에 위치한 이 도시에서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 인바운드 마케팅 기업 모브에 따르면 지난 3일, 후쿠오카를 찾는 20대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했음을 밝혔다.

후쿠오카는 한국과 근접한 위치에 있어 대표적인 단거리 해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까지는 직항편으로 약 1시간 20분에서 1시간 30분, 부산에서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후쿠오카는 많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맞춤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후쿠오카의 외국인 숙박객 수는 약 783만 명으로, 그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6.82%에 달한다. 이는 대만, 중국, 홍콩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한국관광객은 외국인 방문객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단연 1위를 기록했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을 즐겼지만, 최근에는 일본의 고유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후쿠오카는 지역 사회의 평범한 일상과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모브의 방일 관광 전문 플랫폼인 '방일랩'의 한국 담당자는 "한국 젊은층이 후쿠오카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한 접근성과 비용 절감 외에도, 어릴 적부터 접해온 일본의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 의해 형성된 일본에 대한 이상적인 이미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젊은 세대가 꿈꾸던 일본의 모습은 높은 빌딩이 즐비한 도시가 아닌, 자전거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있는 조용한 주택가이다.

후쿠오카는 대도시의 편리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 발짝만 옮기면 일본의 본연의 생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은 흔히 느끼는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젊은 층이 "내가 꿈꿔온 일본은 바로 이런 곳이었다"고 공감하고 있다.

모브는 앞으로 각 지역이 주민들의 일상을 존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려 지속 가능하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혼합된 도시 풍경과 지역 주민들의 소박한 일상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하며, 후쿠오카는 이런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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