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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KPGA 클래식 우승… 복귀 후 1년 8개월 만에 정상

2026-06-14 17:30:37.454+00

장유빈이 KPGA 클래식 위드 아임비타에서 4점 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1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LIV 골프에서 활동 후 다시 국내 투어로 복귀한 장유빈은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총합 점수는 49점으로, 2위 박은신(45점)을 4점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가져갔다.

장유빈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24년 K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며 상금왕 및 대상 등 6관왕에 오르며 국내 무대를 정복했다. 그러나 2025시즌 LIV 골프에 진출했으나 시드 확보에 실패하고 국내 투어로 돌아왔다. 최근 열린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것이 그간의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각 홀의 스코어가 특정 점수로 변환되어 순위가 결정됐다. 장유빈은 5점 차 선두로 시작하여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여 경쟁자들로부터 빠르게 멀어졌다. 그러나 11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16번에서 18번 홀까지 3연속 파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유빈은 우승 후 "복귀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우승은 앞으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서는 박은신이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11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유송규가 3위(40점), 송민혁이 4위(38점)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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