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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네 번째 임기 도전 선언…내년 3월 모로코에서 선거 진행

2026-05-01 07:30:36.491+00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번째 임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총회 이후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모로코에서 내년 3월 18일(현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FIFA 회장 임기는 4년이며,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2016년에 도입된 규정에 따라 최대 임기가 12년으로 제한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후 개최된 선거에서 5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2019년과 2023년에는 단독으로 출마하여 연임에 성공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오늘부터 FIFA 회장 선거 기간이 시작된다"며 4선 도전 기회에 대해 "영광스럽고 동시에 겸손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경쟁자가 없어 4선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인판티노가 재출마할 경우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아시아축구연맹(AFC)도 그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인판티노 회장 재임 기간 동안 FIFA는 남자 월드컵의 본선 출전국을 48개국으로, 여자 월드컵은 32개국으로 확대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이러한 대회 규모 확대의 결과로 과밀 일정 문제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한 결정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FIFA 회장 선거는 국제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인판티노 회장의 재임여부에 따라 향후 FIFA의 발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4번째 임기 도전은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후 FIFA의 정책과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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