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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1% 동결 결정…GDP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2026-07-31 10:30:36.477+0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31일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52명의 경제학자 예상과 일치하며, BOJ 금융정책위원 9명 중 8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그러나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은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가 상승 위험을 반영하여 금리를 1.25%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으나, 반대에 부딪혀 실패에 그쳤다.

지난달 BOJ는 중동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 압박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인상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분기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BOJ는 2026 회계연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6%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내년의 경우도 0.8%로 전망치가 0.1%포인트 또 다시 상향 조정되었다. 분석가들은 인공지능(AI) 분야의 견조한 수요와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2.5%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보조금 지급을 연장한 사실에 기인하며, 내년의 전망치는 보조금 효과가 사라지는 점을 고려해 2.4%로 소폭 조정되었다.

이와 같이 일본은행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복합적인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일본 경제의 회복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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