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외순자산 세계 3위로 하락…독일과 중국에 밀려
2026-05-26 14:31:02.758+00
일본의 대외순자산 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1조7504억 엔에 달하며, 이는 우리 돈으로 약 5312조6500억 원에 해당한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이 금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세계 순위에서는 두 단계 하락하여 독일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2022년에는 독일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두 차례 연속으로 순위가 감소한 상황이다.
대외순자산은 정부 및 기업, 개인 투자자가 해외에서 보유하는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수치로 산출된다. 일본은 세계 대외순자산 중 2024년까지 34년 만에 1위 자리를 독일에 양보할 예정이며, 중국 또한 대규모 무역 흑자를 바탕으로 약 6018조600억 원의 대외순자산을 보유하게 되어 일본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한편, 독일은 약 6388조77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 자본이 몰리고 있는 미국은 대외순자산이 마이너스 4070조7700억 원으로 집계되어 세계 최대의 순채무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대외 투자와 자산 구성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불균형을反映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여전히 대외투자에 있어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의 하락세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이 지속된다면 일본의 대외 투자 환경과 자산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의 대외순자산 상황은 순위 하락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