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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푸틴의 쿠릴열도 방문에 강력 항의…"일본 고유 영토 주장"

2026-08-13 20:31:03.392+00


일본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3일, 푸틴 대통령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쿠릴열도를 처음으로 방문하였고, 이에 대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방영토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강한 항의를 표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북방영토 방문에 의욕을 보인 이후 일본 정부는 그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무시했다"며 "러시아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라며, 이후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북방영토의 일환으로 홋카이도 북쪽에 위치한 쿠나시리, 에토로후, 시코탄, 하보마이 섬을 지목하며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지속해오고 있다. 쿠릴열도는 현재 약 2만 명의 거주자가 있으며, 금과 은 등 다양한 자원과 해양 수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소련에 의해 이 지역을 점령한 이후 일본인 주민을 추방하고 군사력을 주둔시키며 영토를 통치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방문에서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기함을 시찰하고 훈련 보고를 받으며, 에토로후섬에 있는 수산물 가공공장, 병원 및 학교를 방문하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푸틴의 방문이 جاری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지어 해석하며, 러시아가 영토 분쟁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고안한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러한 상황은 한일 관계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강경한 입장은 앞으로의 외교적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극한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은 앞으로도 쿠릴열도 문제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대응의 강도를 높이며 외교적 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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