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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총리, 수면 부족 문제 토로…"하루 2~4시간만 자고 있다"

2026-04-24 04:00:52.259+00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자신의 수면 부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남편 야마모토 다쿠 전 의원의 간병과 국정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그녀는 하루 평균 2~4시간의 수면만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일본 교토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과의 면담에서 "더 자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회에서의 대응과 중동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들을 다루면서, 남편의 재활 및 간호 또한 직접 도맡고 있다. 야마모토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그로 인해 다카이치 총리는 모든 가사와 간병의 부담을 혼자 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녀의 수면 부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전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예산위원회에서 수면 시간에 대해 "대체로 2시간부터 길게는 4시간"이라고 언급했었다.

최근 7일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공관 생활에서 가사에 치우쳐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있으며 가능하면 집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녀는 공관 생활 이후로는 장을 보러 나갈 수 없어서 식자재가 떨어지면 큰 문제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고 있어 주변에서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아마리 전 간사장은 그녀에 대해 "건강해 보인다"고 평가했지만, 다카이치 총리의 측근들은 "류머티즘 증상이 때때로 나타날 수 있으나 평소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는 정·재계 인사들과의 오찬이나 만찬보다는 혼자 식사를 하며 정책 연구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가사와 간병을 직접 돌보면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자연스럽게 나타난 업무 스타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국정과 가족을 동시에 돌보는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녀의 고군분투는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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