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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억류 구호선단 활동가들, 성폭력 피해 주장

2026-05-23 08:30:37.376+00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체포된 후 추방된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들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가자지구 구호선단 '글로벌 수무드'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최소 15건의 성폭력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히며, 자신들의 고통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일상적인 잔혹 행위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였다.

구호선단에 참여한 이탈리아 경제학자 루카 포지는 "눈앞에서 고무탄을 맞고 바닥에 내던져져 발로 차인 채로 옷이 벗겨졌다"며, 테이저건에 맞고 변호사와의 접견마저 제한된 상황을 토로했다. 그는 이스라엘 당국의 억압적인 조치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을 나포했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억류된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외국인 활동가 약 430명을 추방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제 이스라엘군의 납치 혐의에 더해 고문 및 성폭력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은 자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측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검찰은 감금과 폭행의 피해를 입은 활동가들에게 진술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교정당국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모든 수감자는 기본권을 보호받고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교정 인력의 감독 아래 관리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의료 조치가 보건부 지침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제공되었다고 덧붙이며, 제기된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이 상황은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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