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민 59%, 이란과의 전쟁 지속 희망"
2026-05-06 07:30:42.473+00
이스라엘 여론조사기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민의 59%가 현재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은 국가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이란에 대한 공세를 계속해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IDI)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751명의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이란과의 대규모 충돌 재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했으며, 이란과의 전쟁 종료에 반대하는 의견이 59%에 달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은 39%로 줄어들었고, 이는 지난달의 47%에서 8%p 감소한 수치다. 사회의 결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30%에서 22.5%로 떨어졌다.
또한, 레바논과의 외교 관계에 대한 비관론도 지배적이다. 응답자의 75%는 헤즈볼라 무장 해제가 포함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외교 및 국방 협정 체결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는 레바논과의 외교가 더욱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중동 지역의 정책 형성에 대한 외부 영향력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이 이스라엘보다 중동 정책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로, 이스라엘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응답한 18%의 비율을 초과했다. 또한, 72% 이상의 응답자는 미국 시민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레바논과의 휴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바논의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와의 교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최근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과 드론의 이스라엘 영토 침입에 대해 요격에 나섰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안보 위협은 이스라엘 국민들이 전쟁 종식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