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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반기 실적 기대감 상승, 스타벅스는 난항 예고

2026-04-20 00:00:21.217+00

IBK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부터 이마트의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7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 증가해 7조 6,61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부진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본업의 회복과 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이마트 실적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의 성장률은 각각 2.0%와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쟁사의 영업망 축소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의 이익 기여도와 조선호텔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실적 개선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신규 점포 출점과 기존 점포의 신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0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지급된 프리퀀시 사은품 리콜에 따른 충당금으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억원 감소한 28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실적 성장세는 연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할인점 시장의 재편과 수익성 개선, 주요 종속회사의 영업 실적 상승이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마트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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