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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연락이 끊겼던 8세 소년, 42일 만에 중국 학교로 복귀

2026-05-06 10:00:59.368+00

지난 1월 이란으로 돌아간 후 연락이 끊긴 중국 초등학생 라딘(8)이 42일 만에 무사히 돌아와 동급생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라딘은 3년간 가족과 함께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무역 사업에 종사해온 이란 소년이다. 그의 형과 어머니는 사업 관계로 1월 초 이란으로 귀국하였고, 라딘은 아버지와 함께 그 뒤를 따랐다. 가족은 20일 이내에 중국으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항공편이 끊기고 연락이 두절되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라딘은 이란에 있는 동안 "매일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친구들이 그리웠다"고 전했으며, 교사와의 연락이 끊긴 기간 동안 어머니가 "우리는 괜찮다"는 메시지를 발송해 교사를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2일 라딘 가족은 겨우 상하이행 비행기 티켓을 확보하고, 27일 학교로 복귀하게 되었다.

복귀 이후, 클래스메이트들은 라딘의 안부를 묻고 그의 소식을 전하고자 그림과 편지를 준비하여 선물로 주었다. 담임 교사 송자칭은 "아이들이 라딘이 없는 동안의 학교생활을 기록한 작품들을 통해 그를 반갑게 맞이하고 싶어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고, 많은 네티즌들은 라딘과 친구들 간의 순수한 우정에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라딘의 어머니는 학교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를 위해 해주신 모든 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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