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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비트코인 기반 보험 서비스 도입

2026-05-19 06:01:03.357+00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의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란의 준관영 매체인 파르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세이프(Hormuz Safe)'라는 이름의 웹사이트가 해상화물에 대한 비트코인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경제부는 이달 초부터 보험을 활용하여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르무즈 세이프'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그리고 주변 해역을 통과하는 화물에 대해 암호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보험증권을 지급하며,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이 시스템이 실제로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은 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또한 외국 선주들은 이란의 보험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참여를 꺼릴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란의 경제 정책과 국제적인 제재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기반의 서비스가 어떻게 자리잡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란의 새로운 시도의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물류와 관련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제 경제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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