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단 파견 결정 지연 및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요구
2026-04-19 22:00:35.582+00
이란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요구하며, 현재 협상대표단을 파견할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내부 소식통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과 미국이 1차 협상이 끝난 이후,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최근 며칠간 메시지를 교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1차 협상에서 진행된 절차의 연장선상으로,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야심이 협상 결렬을 초래했던 원인으로 지목됐다.
더욱이, 파키스탄 측은 협상 종료 후 재차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란의 협상단에 “트럼프가 선언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존재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타스님뉴스는 이란의 군부 및 강경파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보도가 이란 정치권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여부가 향후 이란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국제 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제재가 지속되는 한 실질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협상 재개를 위해서는 미국의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