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이란, 종전협상에서 강경한 입장 고수… "국민 권리 보장 없이는 합의 불가"

2026-05-31 21:00:42.163+00

이란의 종전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국민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협상이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31일(현지시간) 방송된 인터뷰에서 갈리바프 의장은 "우리는 이란 국민의 권리가 철저히 지켜진다는 확신이 없다면, 어떠한 합의도 승인할 수 없다"고 강하게 언급했다. 그는 이란 협상팀이 적의 말과 약속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덧붙이며 미국 측에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란 측은 미국과의 모든 합의에서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으로, 대이란 제재의 완화와 해외 자산의 동결 해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이란 국민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으로, 이란 정부는 이러한 요구가 충족되어야만 종전합의에 동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에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전하지 않고, 대신 더욱 강경한 조건의 새로운 합의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협상의 복잡성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이란과 미국 간의 종전협상이 미세한 진전을 보였던 시점에서, Trump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은 양국 간의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란 측은 기본적인 권리 보장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협상의 주도권 문제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란의 권리 보장을 위한 요구는 현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양국 간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너지, 경제 및 국제 정치에서의 갈등 요소가 얽혀 있는 만큼, 양국은 서로의 입장에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상황이다.

다른 컨텐츠 보기

이란, 종전협상에서 강경한 입장 고수… "국민 권리 보장 없이는 합의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