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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2026-05-26 22:01:08.329+00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했다. 미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3.1로 전월의 93.8에서 0.7포인트 감소했다. 이 수치는 다우존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2.0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적은 편이다.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 및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 현재상황지수는 121.2로, 전월 대비 3.2포인트 하락해 이 지수의 악화를 주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3분의 2가 물가 상승에 따라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들은 구매 품목의 수를 감소시키거나, 고가 제품의 구매를 미루거나, 동일 제품의 저렴한 대안을 찾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의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74.4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경기침체를 암시하는 80선 이하에 머물러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이 소비자 신뢰를 소폭 하락시키고 있으며,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및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가 다소 부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비자 신뢰의 하락은 향후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정부와 기업들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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