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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호르무즈 해협 긴장 상황 속 중국 방문

2026-05-05 20:30:50.701+00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란 외무부는 그의 방중 소식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알렸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의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라그치 장관과 중국 외교부장 왕이 간의 전화 대화는 지난달 15일에 이루어진 바 있으며, 그 자리에서 양측은 현재의 전쟁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왕이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주권과 안보, 그리고 법적 권익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협에 대한 통행 자유 및 안전의 보장이 국제 사회의 공통된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휴전 및 평화적 협상 과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은 해방 프로젝트의 첫날인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고속정을 공격하며 상선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란은 이에 맞서 지난달 8일 휴전 이후 중단했던 걸프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을 재개했으며, 그 결과 UAE의 푸아지라 석유화학단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이란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은 두 나라 간의 외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갈등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수송의 주요 경로 중 하나로,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은 국제 경제와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가 이란의 외교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 지역의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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