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체제 매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건강 상태 위독"
2026-08-07 23:30:44.569+00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매우 위독한 상태라는 주장과 관련하여, 이란의 반체제 매체 '이란와이어'는 여러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 같은 보도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이란 정부 내에서도 이러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해진다.
소식통 중 한 사람은 "조만간 그의 순교 소식이 들려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는 발언을 남겼다. 하메네이는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후 해당 직위를 승계했으나, 퇴임 후 공식 석상에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대중의 많은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2월 말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그 이후 아들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맡아왔지만, 여전히 정치적 불안정성 속에서 고립된 상태에 있다. 모즈타바는 부친의 장례식조차 공개석상에서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이란의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강 문제를 암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국민들 사이에 더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란의 향후 정치적 동향에 대한 우려와 예측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도는 이란의 정권 수뇌부 내에서의 불안정성 및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이란의 정치적 지형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