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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바레인 및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 공격 주장에 대해 미국 "모든 공격 무력화"

2026-06-03 07:00:38.966+00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일(현지시간) 자국의 국영 매체를 통해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의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모든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즉각 반박했다.

중부사령부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바레인이 위치한 미 제5함대 사령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군은 현재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란의 부당한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3발은 바레인 당국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요격되었으며, 쿠웨이트 방향으로 날아간 미사일은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했거나 고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란이 중동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민간 선박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 3대도 모두 격추되었다.

이란의 이러한 공격에 대한 미국의 대응 차원에서, 미군은 이란의 케슘섬에 위치한 군사 기지를 공습하는 작전을 실시했으며, 이번 작전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케슘섬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이란 군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은 중동의 핵심 해역과 미군 기지 주변에서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에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군사적 긴장은 지역의 안정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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