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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월드컵 선수만 비자 발급하고 12명 스태프는 거부"

2026-06-06 22:30:35.757+00

이란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였으나, 선수들만 비자를 발급받고 스태프 12명은 거부된 사실에 이란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 사무총장, 대표팀 단장, 미디어 담당관 등 주요 운영 인원들이 포함된 12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다. 반면, 이란의 축구 선수들은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튀르키예 이란대사관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의도적으로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조치를 비난했다. 대사관은 "부적절하게 비자가 거부된 이란 대표팀 운영 스태프와 기술 자문 단원들이 국가대표팀에 필수적인 인원임에도 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란 측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비자가 거부된 스태프들이 멕시코로 이동하여 재신청을 통한 우회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전지훈련과 친선 경기를 위해 튀르키예에서 출국한 후, 미국 국경과 인접한 멕시코 티후아나로 이동하여 다시 비자 신청을 할 예정이라는 계획이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편성되었으며, 모두 미국 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란 대표팀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잉글우드와 시애틀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란의 입국 비자 문제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FIFA와 미국 정부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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