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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과의 종전 대화는 국제법 기반에서만 진행할 것

2026-04-13 23:00:37.836+00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종전 대화는 오직 국제법의 틀 안에서만 진행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1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통신 IRNA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휴전을 위한 조건을 명확히 제시했으며 이를 준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대화의 기반이 국제법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이란 측에서 종전 협상의 진전을 위해 요구되는 주요 요소임을 나타낸다.

그는 미국과의 종전 협상 결렬에 대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의 과도한 요구와 정치적 의지 부족이 최종 합의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이 미국과의 대화에서 느끼는 불만을 반영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란의 존중과 국제 사회의 표준에 따라 행동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상 봉쇄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행동은 전 세계에 광범위한 후폭풍을 초래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국익을 기반으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확고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초기 휴전 합의안에 레바논을 포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란 핵 문제 및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법적 제재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는 앞으로의 외교 협상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란과 미국 간의 관계는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측의 협상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제법 준수의 원칙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회담은 이란의 외교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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