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고위 안보 관계자, 미국 해협 봉쇄 지속시 강력한 군사적 응징 경고
2026-04-29 21:30:41.863+00
이란의 고위 안보 관계자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를 "해적 행위이자 강도질"로 평가하며, 이러한 조치가 지속될 경우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국영 매체 프레스TV는 29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전하며, 해당 관계자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국의 봉쇄 정책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고위 관계자는 최근의 군사적 충돌에서 이란이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으며,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군의 자제가 외교적 해법 확보를 위한 시간 벌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위기를 타개할 여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과 맥락을 이룬다.
그는 또한 미국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이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향후 해상 봉쇄에 대한 이란의 대응은 이전의 것과는 다른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군사적 옵션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소식통은 해상 봉쇄 조치가 단기적으로 이란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란은 오랜 제재 회피 경험과 광범위한 육상 교역망 덕분에 미국보다 경제적 회복력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압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저항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언은 이란의 정치 및 군사적 입장이 더욱 강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커질 가능성을 전망하게 한다. 미국과 이란 간의 대치가 격화될 경우,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