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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위 관리 가족들, 미국에서 호화 생활 중 영주권 박탈 및 추방

2026-04-14 12:31:09.999+00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이란 고위 관리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영주권을 박탈하고 암묵적으로 추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가족들은 미국에서 사치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ICE는 11일(현지시간) 마수메 에브카테르 전 이란 부통령의 아들인 세예드 에이사 하셰미의 영주권을 박탈하고 구금하였다. 하셰미와 그의 아내, 아들은 물론 가족 전체의 영주권도 취소됐고, 곧 추방될 예정이다.

세예드 에이사 하셰미는 2014년 F-1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시카고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호화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렸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영주권 소지자가 미국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영주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의 조카인 하미데 아프샤르와 그의 딸 사리나사닷 호세이니 역시 영주권이 취소됐다. 하미데 아프샤르는 LA에서 귀금속 장신구를 자랑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지속해왔다.

이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아프샤르의 딸이 명품 드레스를 입고의 모습은 이스라엘의 매체 '더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의해 비난받았다. 이 매체는 "이란에서는 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는 것과 대비된다"며, 그녀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지적했다. 이러한 이란 고위 관리 가족들의 호화 생활을 두고, 미국 사회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이란 정권의 대치 속에서도 그 가족들이 높은 수준의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정당성과 법적 논의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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