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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 약정 42억 달러 감소…1900달러 콜옵션 거래량 1위

2026-08-16 01:00:27.469+00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중기 상승 포지션이 여전히 확립되어 있지만, 전체 포지션 규모는 이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단기 거래에서도 콜옵션의 우세가 남아 있어 시장의 방향성 기대는 여전히 완전히 침체되지 않은 양상이다.

1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I)은 총 42억124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일치인 43억1935만 달러에 비해 2.48% 감소한 수치이다. 이더리움 옵션의 거래량은 약 2억1030만 달러로 확인되었다.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61.34%를 차지하고 풋옵션은 38.66%로, 여전히 콜옵션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콜옵션이 50.78%로 풋옵션의 49.22%를 근소하게 앞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I에서 콜옵션의 비중이 명백히 강조돼 중기 포지션이 상승 방향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많이 미결제약정이 축적된 계약으로는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데리비트),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데리비트), 2000달러 콜옵션(9월 25일 만기·데리비트)이 순위를 차지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1900달러 콜옵션(8월 16일 만기·바이비트), 1875달러 풋옵션(8월 16일 만기·바이비트), 1825달러 풋옵션(8월 16일 만기·바이비트) 순으로 거래되고 있다.

옵션 거래는 투자자에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베팅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헷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결정된 가격에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콜옵션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풋옵션이 존재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서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으로, 이는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를 통해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구분할 수 있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신규 포지션 유입을 의미하며, 단순한 단기 거래보다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결제약정에서 콜옵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 비중이 우세할 경우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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