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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크라스, 시리즈 B-3 투자 라운드에서 3100만 달러 조달

2026-08-04 03:00:33.796+00

의료 빅데이터 전문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가 최근 시리즈 B-3 투자 라운드에서 3100만 달러(약 451억 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기존 투자자로 참여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억 달러(약 1430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라운드에는 새로운 투자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DT앤인베스트먼트, 우리투자증권, 신한증권 등이다.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터베스트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테크플로(TechFlow)의 보도에 따르면,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22년부터 이노크라스의 네 차례 투자 라운드에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액은 14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노크라스의 공식 발표에서는 투자자별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크라스는 전장 유전체 분석(WGS)을 근거로 암과 희귀질환의 진단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업은 아니지만, 의료 데이터와 AI 분야에서의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함으로써 가상자산 업계와 연결된 점이 주목된다.

전장 유전체 분석은 DNA의 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구조 변이 및 복제수 변이를 파악하는 기술로, 유전자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노크라스는 이를 통해 진단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에는 이노크라스가 AI 관련 투자처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8년 설립 이후 AI, 데이터,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투자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25년까지 두나무앤파트너스는 70여 개 스타트업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노크라스를 비롯해 리벨리온, 에어스메디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주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이노크라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미국 시장 내 상업화 확대에 사용하고자 하며, 아시아 지역 100곳 이상의 암 관련 기관에서 수천 건의 환자 사례를 활용한 전장 유전체 분석 솔루션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 내 약 30개 병원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미국 사업 기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축적된 임상 활용 사례로, 서지희 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전장 유전체 분석이 암 치료의 표준이 되도록 임상 기반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확장된 상업화와 임상 적용을 통한 이노크라스의 미국 진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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