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모든 관련국,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존중해야"
2026-04-14 00:00:36.731+00
현재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모든 관련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항행의 자유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분쟁과 관련하여 모든 당사국은 국제법을 준수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약 2만명의 선원들이 현재 선박에 고립되어 있으며, 이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의 고난과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미국의 역봉쇄 정책에 대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번 논의는 양측의 진지한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화 재개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시에 모든 위반행위는 중단되어야 하며, 휴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과 해양 무역 경로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1/5가량이 통과하는 중요한 해로로, 이 지역에서의 긴장은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더욱 심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우려해야 할 시점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발언은 이러한 국제적 긴장을 완화하고, 모든 국가들이 협력하여 보다 안전한 해양 환경을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