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회장, "휴머노이드 산업, PC 발전 초기와 유사"…미래 성장 자신감
2026-08-08 11:00:54.86+00
중국 증시에 상장 예정인 로봇회사 유니트리(위수커지)의 회장 왕싱싱이 현재 로봇 산업의 발전 초기 단계를 과거 개인용컴퓨터(PC) 산업의 태동기에 비유하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왕 회장은 지난 8일 투자자 대상 온라인 행사에서 피지컬 인공지능(체화지능) 산업이 아직 발전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이러한 발언을 했다.
유니트리는 중국 본토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주당 공모가를 150.8위안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약 61억 위안(약 1조285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공모가 기준으로 설정된 기업가치는 약 610억 위안(약 12조8000억원)으로, 회사는 오는 10일부터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 회장은 유니트리가 지난해 휴머노이드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상장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았다. 그는 주가 수익 비율(PER)이 219배가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주요 제품인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시장은 막대한 시장 잠재력과 사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중단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과학 연구, 응용 개발, 과학교육, 문화 공연 및 스마트 서비스에 주로 사용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공장과 가정에서 서비스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회장은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들이 힘든 작업에서 해방시켜 혁신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휴머노이드는 기계공구, 자동차, 컴퓨터 및 인터넷과 같은 혁신 기술로서 인류의 생활에 많은 혁신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현재 인공지능(AI) 및 체화지능 기술이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인류가 더 높은 문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또한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범용 인공지능(AGI)을 실현하자"는 제안을 했다. 유니트리는 앞으로도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발전시키며, 휴머노이드, 4족 로봇, 사람 탑승 로봇 등 다양한 제품 형태와 모델을 탐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