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불, AI 기반 거래 플랫폼 출시...암호화폐 주문 기능 추가
2026-08-04 13:30:35.079+00
위불(Webull·$BULL)이 챗GPT(ChatGPT)와 클로드(Claude)와 같은 AI 도구를 통해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조회하고 계좌를 관리하며 거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적용되며, 고객들은 손쉽게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주문을 실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2026년 4월부터 개발 착수에 들어갔으며, 6월 11일에 정식으로 배포되어 현재 미국 시장의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는 위불의 오픈API(OpenAPI)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위불의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MCP 서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연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장 데이터를 확인하고 계좌 잔고 및 보유 포지션을 검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제출, 수정, 취소와 더불어 주문 내역을 조회하는 것 또한 지원된다.
지원하는 자산의 범위는 주식, 옵션, 선물, 이벤트 계약, 암호화폐 등 다양한데, 특히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전용 API 문서가 제공되어 70종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이 24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인증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연결할 계좌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OAuth 방식으로, 이용자는 특정 기능에 필요한 권한을 별도로 승인할 수 있다.
앤서니 데니어(Anthony Denier) 위불 그룹 사장 겸 미국 CEO는 발표에서 “AI 기술은 투자자와 시장 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MCP 서버가 고급 거래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거래의 판단과 실행의 최종 책임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위불은 AI 기반 에이전트가 잘못된 지시를 하거나 지연된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문 세부 내용과 포지션 점검은 사용자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불의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는 8월 4일 기준으로 챗GPT, 클로드, Cursor, Codex, Kiro와 연결된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MCP 호환 에이전트로 지정된 요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는 브로커리지의 거래 접점이 기존의 앱 및 차트 기반 시스템에서 AI 인터페이스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미래의 투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위불은 이번 MCP 출시 이후 암호화폐 거래량, 고객 유입, 주가 변화 등의 구체적인 통계나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이 기능이 실제 거래 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