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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드론 공격 감행…시민들에게 실내 대피령 발령

2026-06-07 11:00:34.405+00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B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6일(현지시간) 이루어졌으며, 목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군사시설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구 트위터)에서 크론슈타트 해군 기지와 무기고,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석유 저장소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지만, 러시아 지도자가 계속해서 전투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 당국은 인프라 시설이 손상되었고, 부상자는 있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국제경제포럼(SPIEF)이 개최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알렉산드르 베글로프 시장은 시민들에게 실내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내려진 대피령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전투 중에도 양측은 서로의 무인기를 격추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러시아 측은 밤새 우크라이나의 드론 376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272대의 드론 중 249대를 격추했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은 양국 간의 긴장이 여전히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전쟁 양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한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심장부에 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전투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과 러시아 정부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관심이 다시 한번 이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다. 전투의 여파는 향후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쟁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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