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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존재한다"…지구의 거대 구조물로 외계 생명체에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시도

2026-04-26 05:30:44.232+00

과학자들이 지구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 구조물들이 외계 생명체에게 인류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외계 문명과의 접촉을 시도하고자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외계 지능 소통(METI)의 더글러스 바코흐 소장은, 이러한 시도가 어떻게 구상되고 실행될 수 있는지를 23일(현지시간)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바코흐 소장은 특히 대지에 기하학적 도형을 새기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직각삼각형 각 변에 정사각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것을 언급했다. 이와 같은 구조물은 달이나 화성에서도 감지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19세기부터 제안되어 왔으며, 그 중 하나가 독일의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시베리아 숲을 활용하여 기하학적 구조를 만들어 외계 생명체와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러나 바코흐 소장은 가우스의 아이디어가 그의 실제 발언인지 아니면 후대의 해석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영국 과학자이자 우생학의 창시자 프랜시스 골턴 또한 초기 외계 지능 소통 구상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소개되었다. 그는 1896년의 논문에서 "신호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충분히 발전한 지적 존재라면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 행정부는 외계 기술의 존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UFO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자료를 발견했다고 언급하며 곧 공개할 예정을 밝혔다. 그 외에도 여러 전직 정보요원들이 UFO 추적 프로그램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으며, UFO가 물리 법칙에 반하는 방식으로 군사기지를 비행 중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과학계는 여전히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로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인 프록시마 b까지의 거리가 4.2광년이며, 현재 인류의 기술로는 그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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