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주 급등, 호텔신라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 상승
2026-04-27 09:00:30.276+00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호텔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특히 호텔신라는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객실 예약률과 단가가 꾸준히 상승 중임을 알렸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성수기를 앞두고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GS피앤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37% 상승했고, 호텔신라도 5.78%, 롯데관광개발은 5.2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더욱이, 6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11만 명에 달하며 월간 입국자 수 기록을 갱신했다. 2023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20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예상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덕분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매 부문에서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다. 이부진 대표의 자사주 매입 결정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6만5900원에 종가를 형성하여 2023년 4분기 수준으로 회복하게 되었다.
GS피앤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5성급 호텔 두 곳을 운영 중이며, 명동과 용산 지역에도 나인트리호텔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대표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 SK증권의 나승두 연구원은 GS피앤엘이 럭셔리 호텔부터 프리미엄 비즈니스 및 휴양지 모델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위치한 드림타워호텔을 운영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이환욱 연구원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취항 도시가 크게 확대될 것이며,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비자 정책이 계속되므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제주도에서 받아들이는 외국인은 1분기보다 더욱 늘어나며, 2016년에 비해서도 여전히 78%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따라서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은 호텔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올해 성수기를 앞두고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