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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300만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2026-08-10 01:00:17.449+00

오리엔트그룹의 지주회사인 오리엔트가 계열사인 오리엔트바이오의 주식 30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오리엔트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코스피 상장사인 오리엔트바이오의 보통주 300만주를 단계적으로 매수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오리엔트와 그 특수관계인들의 오리엔트바이오 지분율은 기존의 관계사인 오리엔트제니아와 갤럭시의 지분 취득을 포함해 약 40%로 증가하게 된다.

오리엔트 측은 이날 발표를 통해 오리엔트바이오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확대하고, 현재 저평가된 주가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의도로 이번 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실험동물 및 비임상시험수탁(CRO) 기업으로서, 설치류와 비글견, 영장류(NHP) research 자원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키타야마 라베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실험용 토끼 생산 체계도 구축했다.

해당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발모 신약 후보물질 ‘OND-1’ 개발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임상 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 CRO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오리엔트캄과 캄보디아 영장류 CRO 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구용 영장류 공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비임상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오리엔트는 지난해에 약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현재 약 4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견고한 재무 기반을 나타낸다. 관계자는 "현재 오리엔트바이오의 기업가치가 회사의 본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주주로서 장내 주식 매수와 사업 지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오리엔트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 연구 인프라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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